20220717_주말

이번 주말을 어떻게 보냈는지 간단하게 요약 :)

#1. 성경필사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성경을 필사했다. 마르코 복음서를 필사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다. 사업계획 시작하기 전에 성경 필사 끝내야지 :)

#2. 수영 강습 등록
토요일 오전에 8월 수영 강습 등록을 했다. 7월에 상급반으로 이동해서, 이번에 등록할 때 직원 분한테 '상급반 등록해주세요' 하는데 뭔가 기분이 좋았다. 다음 주에는 오리발을 주문해야겠다 :)

#3. 쇼핑
일주일에 최소 여섯 번(크로스핏 3, 수영 2, 러닝 1)을 운동하다 보니, 운동복이 부족해서 파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왔다. 다른 사람이 보면 신기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아울렛에 도착해서 곧장 나이키 매장을 찾아갔고, 나이키 매장에서 신나게 쇼핑을 한 뒤 다른 매장은 돌아보지 않고 집에 돌아왔다. 근데 바지만 세 장을 사 왔네...?

#4. 주유
리터당 1,938원에 가득 채우니 12만 원이 조금 안되게 나왔다. 리터당 2,100원일 때보다는 조금 내려갔지만, 그래도 기름 값이 너무 비싸다 :(

#5. 독서
일요일 오전에 독서를 했다. 얼마 전 일기에서 말한 것처럼 밀리의 서재에서 읽다가 소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문한 책인데, 좋은 책이다. 최소 3 회독해야지 :)

#6. 예비신자 교리반
벌써 6주 차다. 수녀님의 교리 수업과 나눔 봉사, 미사 모두 좋다. 마음의 평화 :)

7월 17일의 명동성당

#7. 이직 제안
일요일 오후에 이직 제안을? 근데 오, 샘숭...?

#8. 건강
크로스핏 3주 차가 끝났다. 지난주까지는 주말까지 근육통이 심했는데, 이젠 주말에는 근육통이 하나도 없다. '주말에 운동을 좀 해야 되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근데 일기를 쓰는 일요일 밤인 지금 목이 조금 따끔거리고 열이 살짝 있는 것 같다. Hox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