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1_거취
#1. 거취 회사에서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게 당연하지만, 내 의지와는 전혀 상관 없는 거취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요즘이다. 같은 업무를 5년째 하고 있어서 팀을 옮겨야 되는 시점인 것은 맞지만, 용산은 싫다. 용산 18층은 더더욱 싫다. 내가 하고싶은 업무와도 거리가 멀고(세법 극혐), 내년에 정기세무조사 받다가 과로사하기도 싫고, 마곡에서 용산까지 출퇴근하기도 싫다. 유일하게 좋은건 담당에 친한 동기들이 있다는 것인데, L군과 H양은 지옥에 나만 있을 수 없다며 빨리 오라고 한다 -_ - 상무님, 메일과 카톡은 제발 그만...
맹구리's 일상/맹구리's 생각
2024. 2. 11.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