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1_입원
#1. 입원 첫째 날(4/21) 4월 21일 아침 일찍 중앙대병원에 갔다. 병원에 도착해서 채혈을 하고 입원 수속을 마친 후 병실에 들어가기 전까지 시간이 좀 있어서 챙겨 온 노트북으로 업무를 하다가 병실에 들어갔다. 대충 짐을 풀고 일을 하고 있는데, 핵의학과 직원 분이 들어와서 납으로 된 통 하나를 건네어주셨고, 문 밖 창문을 통해 내가 그 통 안에 있는 알약을 먹는 것을 확인하고는 사라지셨다. 그렇게 3박 4일간의 격리가 시작되었다. 4월 5일부터 저요오드식을 하면서 고구마랑, 계란 흰자, 샐러드, 약간의 고기 이외에는 다른 음식을 먹지 않아서, 저요오드식이라고 하지만 병원에서 주는 밥이 기대되었었는데 맛도 향도 너무 별로였다. 그래서 밥은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일을 좀 하다가 쉬었다. #2. 입..
맹구리's 일상/제발투병일기가아니었으면
2023. 4. 30.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