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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4_주말

맹구리's 일상/맹구리's 생각

by 맹구리v 2022. 7. 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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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요일
몸 상태가 괜찮아졌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상태가 너무 안 좋았다. 오후 반차가 절실했는데 중요한 보고가 있어서 오후 반차를 쓰지 못했고, 아픈 걸 참아가며 일했다. 그래도 담당님, 팀장님께서 아픈데 못 쉬는걸 아쉬고 고생한다고 토닥여주셔서 좋았다.

#2. 토요일
토요일에 노박과 보스키를 만나 낮술을 마셨다. 고깃집에서 1차, 순댓국집에서 2차로 술을 마시고 카페에 갔는데, 카페부터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위스키랑 소주를 섞어 마셔서 그런 것 같다. 셋이 술자리를 가지면 늘 내가 먼저 취하고, 다음으로 보스키가 취하고, 취한 우리 둘의 모습을 노박이 동영상 찍으면서 웃는 패턴인 것 같다. 낮술 마시고 집에 여섯 시쯤 들어와서 일요일 아침까지 기절해 있었다(토요일 삭제).

이번 만남에서 기억에 남았던 몇 가지
1) 형들은 내 연애에 관심이 참 많다(왜 헤어졌냐고).
2) 노량진와라와라 두 명의 근황을 나한테 물어보는 형들(궁금하면 형들이 연락해봐, 나도 궁금하니까).
3) 가을에 곤지암리조트 놀러 가기.

형님들, 만수무강 하세요 :)
내가 볶음밥을 하트 모양으로 만들고, 형들한테 사진 찍어서 형수님들한테 보내라고 했는데, 아무도 보내지 않았다 -_ -

#3. 일요일
성당에 세례명, 대부모 확인서를 제출했다. 대부모의 경우 노박과 이미 구두로 이야기가 되었고 노박의 세례명도 알고 있었지만, 대부모의 성명과 세례명을 내 손으로 쓰기보다는 노박이 직접 쓴 확인서를 제출하고 싶어서 어제 만났을 때 써달라고 부탁을 했다(언제 부탁했는지 취해서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음).

성지순례와 성경필사도 마쳐서, 이제 출석만 잘하고 기도문만 잘 외우면 12월에 세례는 문제없이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오늘 신부님께 묵주반지에 축복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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