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저리주저리
며칠 전부터 몸살 기운이 있고 목이 조금 아파서 혹시나 싶어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는데 음성이다. 많이 아픈건 아닌데, 신경이 조금 거슬릴 정도로 아프다.
요즘 내 모습이 갈대 같다. 작은 바람에도 이리저리 흔들리는. 바람은 불어온 것일까 아님 내가 불러온 것일까. 보석이형이랑 통화를 했는데,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한다.
올해 연차를 한 번도 안썼다. 연차 쓰고 하고 싶은 일이 없다. 4월 창립기념일이 있는 주간에는 항상 연차를 붙여서 여행을 다녀왔는데, 올해는 아직까지 아무런 계획이 없다. 월요일에 연차쓸까..?
늦은 밤 좋은 노래가 흘러나온다.
내일은 달리기를 하고 수영장에 다녀와야겠다.
어쩌면 내일 이불킥을 하면서 이 글을 지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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